인니 재무장관 만난 추경호 "韓 기업 투자 애로 해소해달라" 당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방한한 스리 믈랴니 인드라와티 인도네시아 재무장관과 만나 양국 경제협력 현안과 역내 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3일 기재부에 따르면, 이날 두 사람은 한국 기업의 투자 애로 해소, 인니 신(新)수도 사업, 대외경제협력자금(EDCF) 등 양국 간 협력과제를 점검하고 아세안+3 역내 파트너십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경호 "인니 신수도 협력, 기반시설 구축 등 실질 협력으로 확장하자"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방한한 스리 믈랴니 인드라와티 인도네시아 재무장관과 만나 양국 경제협력 현안과 역내 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3일 기재부에 따르면, 이날 두 사람은 한국 기업의 투자 애로 해소, 인니 신(新)수도 사업, 대외경제협력자금(EDCF) 등 양국 간 협력과제를 점검하고 아세안+3 역내 파트너십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유수의 한국 기업들이 인니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자동차, 배터리, 철강, 석유화학 분야 등에서 인니에 투자하고 있다"며 "원활한 투자 이행을 위해 원자재 수입관세 인하, 부가세 환급기간 단축 등 한국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인니 신수도 이전과 관련 "그간의 정책 자문 협력을 기반시설, 스마트시티 구축 등 실질 협력으로 확장하자"며 "이를 위한 한국 정부의 지원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제안했다.
추 부총리는 또 인니와 지난해 15억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자금(EDCF) 기본 약정을 체결, 대형사업 발굴기반을 마련한 것을 상기하면서 EDCF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
끝으로 "올해 및 내년 '아세안+3' 의장국인 양국이 역내 경제발전을 위해 아세안+3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한국은 CMIM(Chiang Mai Initiative Multilateralisation·총 2400억불 규모의 역내 다자 통화스왑) 활성화를 위한 재원구조 개편,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 역량 강화 등 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스리 믈랴니 인니 재무장관은 "한국 기업의 신수도 사업을 포함한 인니 투자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애로사항 해소와 EDCF 협력 진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나아가 양국이 역내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파트너로 발전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ky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양육비 논란' 송종국, 캐나다 이민 가나…"영주권 취득, 축구 사업 예정"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