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서 여중생 폭행 영상 온라인 유포 경찰 수사

김태완 기자 2023. 5. 3.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태안에서 여중생을 폭행하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태안경찰에 따르면 '충남 태안 여중생 학폭사건 익명제보합니다'란 내용의 영상에 한 여중생이 지하주차장에서 또 다른 여학생을 폭행하는 장면이 찍혀 있다.

영상 속 가해 학생은 피해 학생이 바닥에 쓰러져서 몸을 가누지 못하는데도 얼굴을 발로 차며 폭행했다.

이를 지켜보는 다른 여학생들은 말리기는커녕 폭행이 이뤄지는 동안 웃으며 지켜보고만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안 여중생 학교폭력 영상 캡처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에서 여중생을 폭행하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태안경찰에 따르면 ‘충남 태안 여중생 학폭사건 익명제보합니다’란 내용의 영상에 한 여중생이 지하주차장에서 또 다른 여학생을 폭행하는 장면이 찍혀 있다.

영상 속 가해 학생은 피해 학생이 바닥에 쓰러져서 몸을 가누지 못하는데도 얼굴을 발로 차며 폭행했다.

이를 지켜보는 다른 여학생들은 말리기는커녕 폭행이 이뤄지는 동안 웃으며 지켜보고만 있다.

경찰은 3~4명이 함께 잘 어울려 다니는 사이며 피해자는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피해 학생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같은 학교 학생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서 관계자는 “피해자가 회복하는 대로 현장에 있던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w34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