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실, 한국전력거래소서 사이버공격 대응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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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은 3일 한국전력거래소를 방문해 에너지 분야 사이버공격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이 한국전력거래소를 방문해 전력망 사이버공격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앞서 안보실은 지난달 12일 안보실장 주재로 에너지 분야 사이버공격 기관별 대응태세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은 지난 회의에서 논의된 사이버와 물리적 공격 관련 에너지 기반 시설 보호 강화 방안이 얼마나 이행됐는지 점검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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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회의…기반시설 보호 방안 이행 살펴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국가안보실은 3일 한국전력거래소를 방문해 에너지 분야 사이버공격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이 한국전력거래소를 방문해 전력망 사이버공격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임 차장은 송·배전 기반 시설이 공격받으면 정전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 조치와 신속 복구를 위한 준비 태세를 당부했다.
현장 점검에 이어서 유관기관 회의가 진행됐다. 앞서 안보실은 지난달 12일 안보실장 주재로 에너지 분야 사이버공격 기관별 대응태세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은 지난 회의에서 논의된 사이버와 물리적 공격 관련 에너지 기반 시설 보호 강화 방안이 얼마나 이행됐는지 점검이 이뤄졌다.
회의에는 에너지 관련 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유관 기관인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검찰청, 경찰청 등이 참석했다.
임 차장은 또 지난달 26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를 언급하며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임 차장은 협력 프레임워크에 포함된 기반 시설 보호가 양국 간 핵심 관심 의제였던 점이 재확인됐다며 "에너지 기반 시설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보실은 향후에도 주요 기반 시설 보호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점검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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