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 동반 비…미세먼지 '좋음'[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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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오는 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곳곳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3일 "내일(4일) 새벽부터 제주도와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비가 확산되겠고, 모레(5일)까지 전국에 비가 이어지겠다"며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 등엔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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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주도, 전남 해안 시작으로 전국 비 확산
최저기온 11~16도…최고기온 18~27도
원활한 대기 확산, 강수 영향…미세먼지 '좋음'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목요일인 오는 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곳곳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3일 "내일(4일) 새벽부터 제주도와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비가 확산되겠고, 모레(5일)까지 전국에 비가 이어지겠다"며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 등엔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제주도, 지리산 부근에 50~150㎜이다. 특히 제주도 중산간에는 200㎜ 이상, 제주도 산지에는 4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중부 지방, 전라권(남해안 제외), 경북 북부, 경남권(남해안 제외), 서해5도에는 30~100㎜의 비가 내리겠고, 수도권, 강원 영서에 내리는 비도 120㎜ 이상이겠다. 경북권 남부, 울릉도·독도에는 20~60㎜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산지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겠으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이날 밤에 서해 남부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을 시작으로, 내일은 그 밖의 서해상과 남해상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수원 14도, 춘천 13도, 강릉 16도, 청주 15도, 대전 14도, 전주 16도, 광주 15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4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0도, 대구 22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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