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 2차장, 전력망 사이버 공격 대응태세 점검…“유사시 신속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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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이 오늘(3일) 오후 경기 의왕시 한국전력거래소 지사를 방문해, 국가 전력망이 사이버 공격을 받을 때에 대비한 대응 태세를 확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임 차장은 지난달 26일 한미 양국이 동맹의 범위를 사이버 영역까지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양국 정상이 함께 발표한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의 핵심 의제가 국가 기반시설 보호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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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이 오늘(3일) 오후 경기 의왕시 한국전력거래소 지사를 방문해, 국가 전력망이 사이버 공격을 받을 때에 대비한 대응 태세를 확인했습니다.
임 차장은 "송·배전 기반시설이 공격받을 경우 정전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 조치와 유사시 신속 복구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추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이후 에너지 관련 부처 및 공공기관과 함께, 에너지 기반시설 보호 강화 방안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임 차장은 지난달 26일 한미 양국이 동맹의 범위를 사이버 영역까지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양국 정상이 함께 발표한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의 핵심 의제가 국가 기반시설 보호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 경제의 생명선인 에너지 기반시설이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 제공]
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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