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1분기 영업익 186억원…전년 동기 대비 36.5% 상승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2023. 5. 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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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올해 1분기 1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롯데웰푸드는 3일 기업설명회(IR) 자료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은 95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매출을 합산한 9219억원보다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사업도 진출국 운영 효율화, 롯데 브랜드 집중 육성 등을 토대로 2027년까지 해외매출 비중을 30%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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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매출 1조원 육박, 제과사업·해외사업 성과
연합뉴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올해 1분기 1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롯데웰푸드는 3일 기업설명회(IR) 자료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은 95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매출을 합산한 9219억원보다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6.5% 증가한 186억원으로 나타났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7월 1일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했고, 지난달 1일 사명을 롯데제과에서 롯데웰푸드로 변경했다.

부문별로 보면 제과사업 매출이 4.6% 증가한 4104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도 77.7% 증가한 158억원이다. 껌·초콜릿 등 건과 카테고리 매출이 11.1% 늘고, 빙과 카테고리는 영업효율화에 따른 수량 감소로 6.3% 감소했다. 베이커리 부문은 신제품 확대 및 판가 개선 효과로 7.6% 매출이 늘었다.

식품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1.9% 증가한 7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9억원 손실이 발생했다. 전년보다 59억원 감소한 수치로, 롯데웰푸드는 원유 시세 하락에 따른 유지 원가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18.8% 증가한 1909억원, 영업이익은 74.8% 증가한 89억원이다.

인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사업이 확대됐고,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제품 운영 최적화 △판가 정상화 △헬스 앤 웰니스(H&W)등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등으로 매출총이익을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당류 저감·건강케어·유기농·식물성 제품 등 H&W 제품 카테고리의 매출 비중을 현재 7% 수준에서 오는 2027년까지 15%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 제시됐다. 또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사업도 진출국 운영 효율화, 롯데 브랜드 집중 육성 등을 토대로 2027년까지 해외매출 비중을 30%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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