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3년 6개월 만에 흑자전환… 1분기 영업익 56억원

연희진 기자 2023. 5. 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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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2019년 3분기 이후 3년 6개월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나투어는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29억원, 영업이익 5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하나투어의 1분기 전체 송출객 수는 54만2000여명, 패키지 송출객은 26만여명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41%, 92% 증가했다.

온라인채널 고객 비중은 2019년 19%에서 2023년 1분기 37%까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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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의 2023년 1분기 매출액은 829억원, 영업이익은 56억원이다. 사진은 하나투어 본사. /사진제공=하나투어
하나투어가 2019년 3분기 이후 3년 6개월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나투어는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29억원, 영업이익 5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45.9% 늘었다. 지난해 1분기에는 15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당기순이익은 94억원으로 역시 흑자전환했다.

하나투어의 1분기 전체 송출객 수는 54만2000여명, 패키지 송출객은 26만여명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41%, 92% 증가했다.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5%, 27% 수준까지 회복했다. 온라인채널 고객 비중은 2019년 19%에서 2023년 1분기 37%까지 올라왔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이후 여행 수요 회복세와 맞물려 온라인 채널 역량 강화 등 체질 개선에 나선 결과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며 "온라인 매출 증대와 더불어 여행 시장 정상화에 따른 B2B(기업간거래) 매출 확대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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