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소비자보호처장에 '김미영 잡는 김미영' 임명

한우람 기자(lamus@mk.co.kr) 2023. 5. 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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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3일 임시 회의를 열고 금융감독원장 제청에 따라 김미영 금감원 부원장보(금융소비자보호처장·사진)를 부원장에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부원장은 불법금융대응단장 등을 맡아 보이스피싱 단속·대응 업무에 힘쓰며 '김미영 잡는 김미영'으로 불렸다. 보이스피싱 문자에 '금융감독원 김미영 팀장'을 사칭하는 문구가 많았기에 붙여진 별명이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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