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아침밥 천원"…관내 모든 대학과 한뜻 모은 부천시

정진욱 기자 2023. 5. 3.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부천시는 관내 대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중 관내 모든 대학이 '천원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는 건 부천시가 처음이다.

이번 협약은 관내 대학이 정부와 지자체 지원, 학교 재원, 기부금 등을 확보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부천시는 경기도와의 연계 등을 토대로 학교부담액의 50% 범위에서 식사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원 아침밥'사업 업무협약…관내 모든 대학 동참은 부천시가 처음
조용익 부천시장 "든든한 한 끼…단단한 부천 만드는 원동력
'천원의 아침밥' 협약식. 왼쪽부터 조기연 서울신학대학교 부총장, 원종철 가톨릭대학교 총장, 조용익 부천시장, 한정석 부천대학교 총장, 손태용 유한대학교 부총장. (부천시 제공) /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부천시는 관내 대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중 관내 모든 대학이 '천원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는 건 부천시가 처음이다.

부천시는 이날 가톨릭대학교, 부천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유한대학교 등 관내 대학교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원종철 가톨릭대학교 총장, 한정석 부천대학교 총장, 조기연 서울신학대학교 부총장, 손태용 유한대학교 부총장, 4개교 수혜 학생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시간 부족 등의 이유로 아침식사를 거르는 비율이 높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당초 가톨릭대학교만 참여하던 중 사업 확대의 필요성과 현장 호평을 확인한 부천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나머지 3개 대학의 동참을 이끌었다.

부천시는 많은 관내 대학생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아침 간편식을 제공해 아침밥 문화 확산과 대학생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관내 대학이 정부와 지자체 지원, 학교 재원, 기부금 등을 확보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부천시는 경기도와의 연계 등을 토대로 학교부담액의 50% 범위에서 식사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천시와 관내 대학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조용익 시장은 "관내 대학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청년 인재를 길러내고, 인재들이 떠나지 않고 부천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