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 전력거래소 전력망 사이버 공격 대응태세 점검

박미영 기자 2023. 5. 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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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은 한국전력거래소를 방문하여 전력망 사이버공격 대응태세를 현장 점검했다고 3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회의에서는 에너지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및 물리적 공격 대비 방안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협력 프레임워크에 포함된 기시설 보호는 양국의 핵심 관심 의제"라며 "국가경제의 생명선인 에너지 기반시설이 사이버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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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임종득 "선제적 조치·신속 복구 태세 갖춰달라"
한미 '사이버안보협력 프레임워크' 설명

[서울=뉴시스]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3일 경기 의왕시 전력거래소 경인지사에서 에너지분야 사이버공격 대응태세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은 한국전력거래소를 방문하여 전력망 사이버공격 대응태세를 현장 점검했다고 3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임 차장은 "송·배전 기반시설이 공격받을 경우 정전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와 유사시 신속 복구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추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도통신부, 검찰청, 경찰청 등 관계자들과 회의를 했다.

회의에서는 에너지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및 물리적 공격 대비 방안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임 차장은 "4·26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을 사이버공간까지 확장하기로 합의하고,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 워크'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이는 한미동맹 발전의 또다른 전기가 마련된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협력 프레임워크에 포함된 기시설 보호는 양국의 핵심 관심 의제"라며 "국가경제의 생명선인 에너지 기반시설이 사이버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보실은 국민생활 및 국가경제와 직결되는 주요기반 시설 보호를 위해 범정부차원의 점검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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