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비산먼지 관리 소홀한 사업장 12곳 적발

나보배 2023. 5. 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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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은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배출사업장 26곳을 특별점검해 관리를 소홀히 한 12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한 달간 레미콘, 아스콘 제조업 등 비산먼지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북환경청은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점검을 통해 비산먼지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사업장의 자발적인 비산먼지 감축 노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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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먼지 특별점검 위반행위 적발 [전북지방환경청 제공]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은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배출사업장 26곳을 특별점검해 관리를 소홀히 한 12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한 달간 레미콘, 아스콘 제조업 등 비산먼지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A 업체는 비산먼지 날림 방지를 위한 방진 덮개를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청은 이 사업체에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또 방진 덮개나 방진망을 설치했으나 일부가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는 5개 업체와 토사유출을 줄이기 위한 살수시설 등이 고장 난 6개 업체에 대해 개선명령 조치를 했다.

비닐, 종이 등의 생활폐기물을 불법 소각하다가 적발된 1개 업체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전북환경청은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점검을 통해 비산먼지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사업장의 자발적인 비산먼지 감축 노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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