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1분기 영업익 690억원 기록…전년比 1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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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은 1분기(연결 기준) 매출액 1조2874억원, 영업이익 690억원이 예상된다고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친환경 합성고무 사업의 호조로 카리플렉스의 안정적 실적 기여와 DL에너지의 계절적 성수기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올랐다는 분석이다.
DL에너지는 지난해 인수한 미국 페이뷰, 나이즈 발전소의 본격 실적 반영과 겨울철 전력 사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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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DL은 1분기(연결 기준) 매출액 1조2874억원, 영업이익 690억원이 예상된다고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8%, 113.6% 증가한 수치다.
DL은 지난해 3월 인수한 크레이튼의 실적이 올해 1분기에 온전히 반영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친환경 합성고무 사업의 호조로 카리플렉스의 안정적 실적 기여와 DL에너지의 계절적 성수기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올랐다는 분석이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DL케미칼이 글로벌 수요 위축, 환율 변동 등 비우호적 시장 환경 영향으로 1년 전보다 매출이 감소했으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크레이튼은 폴리머 사업이 계절적 비수기를 지나며 반등에 성공해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카리플렉스는 고부가가치 친환경 합성고무 제품 사업으로 2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글래드는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호텔 수요가 증가하면서 1년 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8%, 78% 늘었다. DL에너지는 지난해 인수한 미국 페이뷰, 나이즈 발전소의 본격 실적 반영과 겨울철 전력 사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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