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데뷔 앨범 1400장→이번 앨범 464만 장 주문, 3천 배 성장했다" [뉴스브리핑]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뉴스브리핑'에 K팝 역사를 새로 쓴 그룹 세븐틴의 멤버 조슈아, 우지, 민규, 디노가 출연해 신기록 달성의 소감을 밝혔다.
3일 방송에서 편상욱 앵커는 '뉴스 브리핑' 남자 아이돌 그룹은 첫 출연이라며, 완벽한 비주얼 때문에 눈이 부실 지경이라는 멘트로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편 앵커가 선주문만 464만 장을 달성한 이번 앨범에 대해 소개해달라고 하자 민규는 “데뷔 앨범 판매량이 1,400장이었는데, 3천 배 정도 성장한 것”이라며 “캐럿(팬클럽)분들께 보답해야겠다”라는 말로 먼저 소감을 밝혔다.
프로듀서와 곡 작업을 담당한 우지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FML'에 대해 "겉으로 봤을 때는 예쁘고 아름답게 흘러가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거칠게, 때로는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런 세상과 싸워 이겨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아보고 싶었다"라고 곡에 대해 설명했다. 민규와 디노 역시 “힘든 일이 생기거나 그런 상황이 왔을 때, 신세한탄을 하거나 힘들어 하기보다는 Fight for my like, 말 그대로 싸워 나가자”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더블 타이틀곡인 ‘손오공’에 대해서는 “FML에 대한 세븐틴의 답변이고, 세븐틴의 세상을 싸워나가는 방식을 담은 곡”이라며, “이렇게 싸워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나아갈 거야”라는 의지를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250명의 댄서와 함께 찍었다는 ‘손오공’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담은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멤버들과 지내온 10년 동안 맞춰 온 노하우와 함께 다양한 장소에서 댄서분들과 엄청난 연습량을 통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낸 거 같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편상욱 앵커는 신곡 ‘손오공’을 언급하면서 “저는 손오공이라 하길래 머릿속에 떠오른 것이 치키차카 초코초코쵸였는데…”라며 말을 흐려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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