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연맹회장기] 대전고 ‘핵심’ 박귀환 “득점? 리딩? 전부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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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과 팀 살려주는 부분에 있어서 모두 자신 있다."대전고 3학년 박귀환(187cm, G)은 3일 김천국민체육센터에서 계속된 2023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중고농구 남고부 예선 강원사대부고와의 경기에서 27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대전고는 대회 첫 경기였던 홍대부고와의 맞대결에서 박귀환의 30점 원맨쇼에도 불구하고 76-88로 패하면서 시작이 좋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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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홍성한 인터넷기자] “득점과 팀 살려주는 부분에 있어서 모두 자신 있다.”
대전고 3학년 박귀환(187cm, G)은 3일 김천국민체육센터에서 계속된 2023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중고농구 남고부 예선 강원사대부고와의 경기에서 27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승진(23점 2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대전고는 95-76으로 승리하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종료 후 박귀환은 “직전 경기를 잡았다면 조금 편한 경기를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아쉽다. 그래도 잘 안됐던 부분을 잘 보완했고, 이겨서 기분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대전고는 대회 첫 경기였던 홍대부고와의 맞대결에서 박귀환의 30점 원맨쇼에도 불구하고 76-88로 패하면서 시작이 좋지 못했다. 박귀환은 “첫 경기에서 수비부터 잘 안됐다. 리바운드 싸움(26-47)에서도 너무 많이 밀렸다. 그러다 보니 상대에게 쉬운 찬스를 많이 줬고, 힘든 경기가 됐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박귀환은 지난 경기에 이어 강원사대부고와의 경기에서도 27점을 몰아넣으며 폭발력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 여기에 리딩까지 갖춘 능력은 덤이었다.
이에 대해 박귀환은 “팀 사정상 1번과 2번을 다 보고 있다. 득점과 팀 살려주는 부분에 있어서 모두 자신 있다.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연습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귀환은 “지난 대회 8강까지 올라가면서 가능성을 확인했었다. 이번 대회는 더 발전한 모습으로 한 단계 더 높은 4강까지 노리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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