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1분기 영업익 56억…코로나 풀리며 3년6개월만 흑자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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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297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2019년 3분기 이후 3년 6개월 만의 흑자 전환이자, 2019년 2분기 이후 최대 실적이다.
하나투어는 작년 4분기부터 이어진 해외여행 활성화와 1분기 성수기 효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앱을 개편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하나투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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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하나투어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297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2019년 3분기 이후 3년 6개월 만의 흑자 전환이자, 2019년 2분기 이후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83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46% 증가했다.
순이익은 94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하나투어는 작년 4분기부터 이어진 해외여행 활성화와 1분기 성수기 효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1분기 전체 송출객은 54만2천여명, 패키지 송출객은 26만여명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41%, 92% 증가했다.
이는 2019년 동기 대비 각각 35%, 27% 수준까지 회복한 것이다.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앱을 개편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하나투어는 설명했다.
2019년 19%였던 온라인 채널 고객 비중은 1분기 37%까지 올라갔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여행 수요 회복세와 맞물려 하나팩 2.0과 온라인 채널 역량 강화 등 체질 개선에 나선 결과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며 "온라인 매출 증대와 더불어 여행 시장 정상화에 따른 B2B 매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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