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파킹서비스, 코넥스 상장 위한 크라우드 펀딩 성료

모빌리티 AI(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이브이파킹서비스(대표 김정수)가 최근 오마이컴퍼니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공모가 3000원으로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공모에 나서 시작 7일 만에 청약률 100%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브이파킹서비스는 코넥스 상장을 위한 사전 준비 단계로 이번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공모를 진행했다. 회사는 코넥스 상장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과 상장 절차를 준비 중이다. 코넥스 시장 상장 방식으로는 일반 상장, 기술 특례 상장, 크라우드 펀딩 특례 상장 등이 있다. 이브이파킹서비스는 일반 상장과 크라우드 펀딩 특례 상장 등 2가지 상장 요건을 모두 갖춘 후 둘 중 선택해 상장을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정수 이브이파킹서비스 대표는 "이번에 오마이컴퍼니와 함께 크라우드 펀딩 공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상장 절차를 바로 밟을 계획"이라며 "코넥스 상장 후 주식 시장 매매 활성화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사업인 태양광 발전소 사업과 전기버스 고속 충전기 사업 등을 진행하는 데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며 "고객 인지도 확보 및 자본 조달 등의 측면에서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수 이브이파킹서비스 대표(사진 왼쪽) 및 이브이파킹서비스 CI/사진제공=이브이파킹서비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