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하교 안전 길동무" 화성시 AI 보행안전시스템 도입, 무단횡단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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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지역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인공지능 보행안전시스템을 도입해 등하굣길 무단횡단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는 관내 초등학교 36곳에 AI를 접목한 '스마트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을 교통정보센터에서 중앙집중관리 방식으로 지자체 내 전역으로 확대한 것은 화성시가 최초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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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효과 분석 통해 연차별 확대 방침
정명근 "안전한 등하교 위한 동반자"
경기 화성시가 지역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인공지능 보행안전시스템을 도입해 등하굣길 무단횡단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는 관내 초등학교 36곳에 AI를 접목한 '스마트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보행신호(녹색, 적색)에 맞춰 안전 차단장치가 위아래로 작동해 횡단보도 어린이 보행사고를 막는 방식이다.
시가 지난달 6일~13일 등하교 시간대(7시~18시) 스쿨존 횡단보도 7곳을 대상으로 무단횡단 사례를 조사한 결과, 해당 시스템을 도입하기 전 141건에서 설치 후 4건으로 96%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개선사항 등을 점검한 뒤 다음 달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지속적으로 효과를 분석해 연차별로 관련 시스템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스마트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을 교통정보센터에서 중앙집중관리 방식으로 지자체 내 전역으로 확대한 것은 화성시가 최초 사례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 꿈나무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통학길을 걸을 수 있도록 화성시가 든든한 동반자이자 길동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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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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