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 대북특별대표 은퇴설…美 한반도라인 세대교체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국무부에서 북핵 문제를 총괄해 온 성김 미 대북정책특별대표 겸 주인도네시아 대사가 이르면 올 여름 은퇴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2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김 대표는 사석에서 인도네시아 대사를 끝으로 은퇴하고 후배들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국무부 한국과장,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 6자회담 수석대표, 주한미국대사 등을 지낸 미 정부내 대표적 한반도 전문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에서 북핵 문제를 총괄해 온 성김 미 대북정책특별대표 겸 주인도네시아 대사가 이르면 올 여름 은퇴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2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김 대표는 사석에서 인도네시아 대사를 끝으로 은퇴하고 후배들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2020년 10월부터 공식적으로 인도네시아 대사로 업무를 시작했다. 올 10월께 통상적 대사 교체 시기인 3년이 된다. 2021년 5월 열린 한미정상회담 계기에 대북특별대표로도 다시 발탁됐다.
김 대표는 국무부 한국과장,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 6자회담 수석대표, 주한미국대사 등을 지낸 미 정부내 대표적 한반도 전문가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한반도 문제 담당인 에드 케이건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국장도 이날 주말레이시아 미국 대사로 지명됐다. 이같은 흐름에 따라 미 행정부내 한반도 라인이 세대교체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동현 기자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름 본격 시작전인데"…대형마트·편의점서 불티난 제품 [이미경의 인사이트]
- 中·日 모두 제쳤다…한국 여행 '큰손'으로 떠오른 나라
- 몸에 좋은 줄 알고 먹었는데…능이버섯 정체에 '경악'
- "출근하면 이것부터 하더라"…일 잘하는 사람들의 11가지 특징 [긱스]
- 유명 개그맨, 망원시장서 '침 테러'…"선 넘었다" 뒤집어진 日
- 백윤식 이겼다…법원 "前 연인 에세이, 사생활 내용 삭제해야"
- 진정성보다 품격?…김갑수, 박은빈 수상소감 지적했다 '역풍' [이슈+]
- "조만간 마동석도 중국 것이라고 하겠네"…분노 폭발
- '성+인물' PD "신동엽 하차 논란, 죄송" (인터뷰)
- '130억 홍보' 부산 새 상징물, 코인업체 로고 표절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