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A, 청대 이영복·성인대표팀 정보명 감독 각각 선임

이홍라 기자 2023. 5. 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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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복 충암고등학교 감독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청소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3일 "오는 9월 대만에서 열리는 제3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파견할 청소년 국가대표팀 감독에 충암고 이영복 감독과 오는 11월 대만에서 개최 예정인 제 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 감독에 동의대 정보명 감독을 각각 선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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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3일 "오는 9월 대만에서 열리는 제3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파견할 청소년 국가대표팀 감독에 충암고 이영복 감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영복 충암고등학교 감독. /사진=뉴스1
이영복 충암고등학교 감독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청소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감독은 정보명 동의대학교 감독이 맡는다. 두 감독은 JTBC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3일 "오는 9월 대만에서 열리는 제3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파견할 청소년 국가대표팀 감독에 충암고 이영복 감독과 오는 11월 대만에서 개최 예정인 제 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 감독에 동의대 정보명 감독을 각각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영복 감독은 지난 1993년 모교인 충암고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충암초와 충암중 감독을 거쳐 지난 2004년부터 충암고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감독은 지난 2021년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과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충암고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지난해에는 신세계 이마트배 3위,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3일 "오는 11월 대만에서 개최 예정인 제 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 감독에 동의대 정보명 감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보명 동의대학교 감독. /사진=뉴스1
성인 국가대표팀을 이끌 정보명 감독은 효천고-동의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3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11년간 선수생활을 했다. 이후 상무와 롯데 코치를 거치고 지난 2019년부터 모교인 동의대 감독을 맡게 됐다. 동의대는 최근 2년간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에서 연이어 3위에 올랐다.

감독 선발을 마무리한 협회는 6월과 7월 중 각 대회별 코칭 스태프를 선임하고 선수 선발을 마무리해 본격적인 대표팀 파견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국 청소년 대표팀은 총 5차례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된 제30회 대회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대표팀은 지난 2015년 치러진 제27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했고 지난 2019년에는 4위에 올랐다.

이홍라 기자 hongcess_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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