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오프라인 미래는 공간혁신…매장 재단장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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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3일 "고객이 이마트를 찾는 이유를 끊임없이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날 인천 연수구의 '이마트 연수점'을 찾아 "오프라인의 미래는 고객에 대한 광적인 집중과 연구를 통한 공간혁신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부회장은 "우리의 답은 언제나 고객과 상품이 있는 현장에 있다"면서 "연수점을 '미래형 대형마트'로 성공적으로 재단장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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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3일 “고객이 이마트를 찾는 이유를 끊임없이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날 인천 연수구의 ‘이마트 연수점’을 찾아 “오프라인의 미래는 고객에 대한 광적인 집중과 연구를 통한 공간혁신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마트 연수점은 이마트가 2020년 재단장한 이마트타운 월계점 이후 두번째로 선보이는 미래형 대형마트로, 지난 3월 말 재개점했다.
신선식품의 구매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가고 있는데 따라 기존의 ‘장보기’보다 ‘고객 체험’에 중점을 두고 과감한 변화를 추진했다.
이날 오후 3시쯤 이마트 연수점을 찾은 정 부회장은 직접 채소를 재배해서 파는 스마트팜과 야구장 라커룸을 본뜬 테마광장 등을 꼼꼼히 살폈다.
그는 또 이마트 본 매장 주류 코너에서 와인 상품군 확장 현황을 듣고 수산물 코너에서 상품 하나하나를 살펴보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우리의 답은 언제나 고객과 상품이 있는 현장에 있다”면서 “연수점을 ‘미래형 대형마트’로 성공적으로 재단장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후 이마트 재단장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지난 3월 말 재개장한 이후 4월 한달 동안 방문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나는 등 고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정 부회장은 “고객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신세계 유니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 시켜나가겠다”며 “핵심 전략 중 하나로 매장 재단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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