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층수제한 폐지’ 놓고 공방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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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건축물 층수 제한 폐지 정책을 놓고 광주광역시의회 시정 질의에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이귀순 광주광역시의원은 오늘(3일) 시정 질의를 통해, 광주시가 충분한 공론화 과정 없이 층수 제한 폐지를 결정한 지 한 달여 만에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에 초고층으로 설계된 작품이 선정됐다며, 이는 민간 사업자의 이익만 고려한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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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건축물 층수 제한 폐지 정책을 놓고 광주광역시의회 시정 질의에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이귀순 광주광역시의원은 오늘(3일) 시정 질의를 통해, 광주시가 충분한 공론화 과정 없이 층수 제한 폐지를 결정한 지 한 달여 만에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에 초고층으로 설계된 작품이 선정됐다며, 이는 민간 사업자의 이익만 고려한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끊임 없이 의견 수렴을 하면서 시민과 사업자에게 정책 방향을 알리고 있다며 공론화가 부족했다는 지적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이 의원은 또 지역별로 차별화된 층수 제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 이에 대해 강 시장은 이달 고시될 도시 경관 계획에서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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