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팔 카이엔이 국내에?…포르쉐코리아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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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는 3일 러시아 시장용 카이엔이 국내에 판매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포르쉐코리아 관계자는 "국가별 인증제도 자체가 달라 러시아 시장용 차량을 국내에서 판매가 불가능하다"며 "국내에서 판매되는 카이엔은 플래티넘 에디션을 포함해 기본형 모델을 판매하고 있어 옵션에 차이가 있다. 기본형 모델이 러시아용 카이엔이라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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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 '고공행진'…"높은 수요에 잘못된 정보 전파"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포르쉐코리아는 3일 러시아 시장용 카이엔이 국내에 판매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카이엔은 포르쉐의 베스트셀링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이다.
포르쉐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생산 단계에서 국가별 배정 물량을 정하기 때문에 특정 국가의 배정 물량을 다른 곳으로 보낼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8963대를 판매하며 2014년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포르쉐를 판매하는 국가 중에서는 전체 6위를 기록했다. 앞서 2020년 4204대에 이어 2021년 8431대를 팔아 3년 연속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올해 1분기(1~3월)에도 2996대를 판매해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6위를 기록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분기 판매량에서 전체 6위를 차지한 것은 국내 법인 설립 이후 처음이다.
포르쉐코리아 측에서는 국내의 높은 수요 덕분에 오히려 잘못된 사실이 전파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포르쉐코리아 관계자는 "국가별 인증제도 자체가 달라 러시아 시장용 차량을 국내에서 판매가 불가능하다"며 "국내에서 판매되는 카이엔은 플래티넘 에디션을 포함해 기본형 모델을 판매하고 있어 옵션에 차이가 있다. 기본형 모델이 러시아용 카이엔이라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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