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1분기 영업익 49%↑…“이차전지·태양광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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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011930)가 이차전지 드라이룸과 태양광 사업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신성이엔지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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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비수기에 매출 12% 감소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성장 지속”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성이엔지(011930)가 이차전지 드라이룸과 태양광 사업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시장이 전통적 비수기인 데다 국내 일부 프로젝트가 다소 지연됨에 따라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면서 “당기순이익은 지분법 투자 이익의 영향으로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클린룸 및 이차전지 드라이룸 설비를 제조하는 클린환경(CE)사업부문의 매출은 101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0% 이상 차지했다.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이 미국·유럽·동남아 등지에 설비투자를 늘려감에 따라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드라이룸 수주가 증가했다.
해외사업부문 매출은 4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다. 신성이엔지는 글로벌 투자 확대 추세에 맞춰 신규 투자가 예상되는 국가에 해외법인 추가 설립을 검토 중이다.
재생에너지(RE)사업 부문 매출은 2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183% 증가했다.
신성이엔지는 “1분기는 비수기 시즌이지만 태양광 사업과 이차전지 드라이룸 등 해외사업부문 성장을 통해 의미 있는 흑자를 거뒀다”며 “전세계에서 반도체·이차전지 배터리 관련 투자가 증가하는 만큼 클린룸·드라이룸 경쟁력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은 (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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