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도 침대서" 뉴질랜드 항공사의 새로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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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한 항공사가 이코노미 클래스 탑승객들을 위해 전용 침대칸을 선보였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항공사 '에어 뉴질랜드'는 2024년 9월까지 장거리 비행을 하는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들을 위한 침대칸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에어 뉴질랜드는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프리미엄 이코노미 객실과 이코노미 객실 사이에 3층 침대 2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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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한 항공사가 이코노미 클래스 탑승객들을 위해 전용 침대칸을 선보였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항공사 '에어 뉴질랜드'는 2024년 9월까지 장거리 비행을 하는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들을 위한 침대칸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에어 뉴질랜드의 최고고객책임자(CCO)를 맡고 있는 리앤 게라그티는 "'스카이네스트(Skynest)'라고 명명된 해당 서비스는 수면이 승객 경험의 핵심이라는 에어 뉴질랜드의 자체 연구 결과에서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에어 뉴질랜드는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프리미엄 이코노미 객실과 이코노미 객실 사이에 3층 침대 2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각 침대에는 침구·귀마개·독서등·USB 포트·환기용 콘센트가 함께 제공된다. 추가 비용을 낸 승객은 최대 4시간까지 스카이네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 한 승객의 이용이 끝나면 시트 교체 및 안전 확인을 위해 30분간 정비 시간을 가진다.
게라그티는 이용 시간을 4시간으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대부분 사람은 90분간의 렘(REM)수면 주기를 가지고 있다. 4시간의 수면은 승객들이 2번의 완전한 렘수면 주기를 거치며 충분히 휴식할 수 있게 해 준다"라고 밝혔다.
스카이네스트의 이용 금액은 400달러(약 53만원)에서 500달러(약 66만원) 선이 될 전망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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