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저소득층 아동에게 캠핑체험 실시

비슬산휴양림 등 지역 관광지 카라반 시설 무상 지원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대구시 구·군 중 최초로 저소득층 아동가족에게 캠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과 함께 달성 힐링 캠핑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5월부터 늦가을까지 저소득층 중 아동이 있는 50가구를 선정해 주요 관광지인 비슬산 휴양림과 구지오토캠핑장의 카라반시설을 원하는 날짜에 1박 2일 무상으로 지원한다.

비슬산자연휴양림오토캠핑장 전경 [사진=달성군]

​최재훈 달성군수는 "경제적 부담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 가구의 아동들이 캠핑체험을 통해 색다른 경험과 가족 간의 소통의 시간, 군 관광지 체험으로 내 고장 달성에 대한 자긍심도 가지는 일석삼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저소득층 거동불편자 보행보조기 지원, 저소득층 취약계층 청소와 소독지원, 저소득층 1인 가구 간병비 지원 등 매년 기초생활보장 저소득층을 위한 새로운 복지특수시책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