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데이원의 현금 확보성 트레이드 제동 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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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이 데이원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어 "챔피언결정전 종료 직후 열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데이원이 선수를 영입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 듯하다. 하지만 KBL은 데이원이 현금이 포함된 선수 트레이드를 실시할 경우 승인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사실상 데이원이 선수를 타 구단으로 보내고 현금을 확보하는 트레이드는 불허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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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프로농구 한 관계자는 “2일 이사회에서 캐롯과 관련된 얘기가 많이 나왔다. KBL 이사회가 5월말까지 데이원의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지만, 우려의 시각은 지워지지 않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챔피언결정전 종료 직후 열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데이원이 선수를 영입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 듯하다. 하지만 KBL은 데이원이 현금이 포함된 선수 트레이드를 실시할 경우 승인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사실상 데이원이 선수를 타 구단으로 보내고 현금을 확보하는 트레이드는 불허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데이원은 출범 이후 줄곧 운영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KBL 가입금 1차분인 5억원을 지연 납부했고, 2022~2023시즌 정규리그 도중에는 선수단의 월급을 지연 지급하기도 했다. 시즌 막판에는 선수단뿐 아니라 구단 프런트 직원들의 월급까지 밀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체면을 구겼다. 체불 임금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데이원이 현금 트레이드를 시도한다는 소문은 현재로선 없다. 당장 트레이드가 가능한 시점도 아니다. 그러나 데이원이 운영자금 확보 차원에서 선수를 현금으로 거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KBL 이사회가 사전에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데이원은 출범 직후 현금 확보 차원의 트레이드를 단행한 적이 있다. 이대성을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보내며 현금 6억 원을 받았다. 케이스는 다소 다르지만, 지난 FA 시장에선 전주 KCC로 이적한 이승현에 대한 보상을 선수가 아닌 현금으로 택했다. KCC는 데이원에 이승현 영입에 따른 보상금으로 12억 원을 지불했다. 출범 직후부터 선수 이적을 통해 막대한 자금을 확보한 적이 있는 데이원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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