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16일부터 지역사회건강조사…만 19세 이상 900명 대상

공주시청 전경.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공주시는 16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지역특성에 적합한 주민 건강통계를 생산해 지역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질병관리청에서 지역의 대표성 있는 가구를 무작위로 선정한 표본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900여명이다.

조사는 시에서 선발한 6명의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방문,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대상자와 1대 1 면접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사 문항은 건강행태, 만성질환, 신체활동, 삶의 질 등 총 17개 영역 145개 문항이다.

김기남 시 보건소장은 “자료는 보건사업 수행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