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예비군 6년차 인증샷…"군생활,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았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김현중(36)이 군 복무 시절을 회상했다.
김현중은 2일 "어느덧 전역하고 예비군 6년차 훈련을 받고 왔어요"라고 적고 사진을 공개했다.
군복 차림의 김현중이 검정색 마스크를 착용한 채 찍은 셀카 사진이다. 김현중은 "생각해 보면 언제 전역하나. 기다림의 연속인 나날들이었지만 불현듯 지난 군 생활을 떠올려보니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았던 것 같아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김현중은 "첫 휴가 복귀 전에 알 수 없이 흐르는 눈물. 그리고 바쁜 와중에 면회 와준 많은 친구들 그리고 어려운 환경 속에 서로 의지했던 인연들"이라고 떠올리며 "보고 싶은 하루입니다"라고 고백했다.
김현중은 군 시절 추억이 담긴 사진들도 함께 공개했다. 김현중은 2015년 5월부터 207년 2월까지 육군 현역으로 복무했다.
한편 지난해 2월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던 김현중은 같은 해 10월 득남했다.
김현중은 MBN '뜨겁게 안녕'에 출연해 지금의 아내에 대해 열네 살 때부터 알았던 첫사랑이라고 밝히며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데뷔 초까지 사귄 후, 이후로도 만남과 이별을 반복했던 사이"라며 "세상에 가족밖에 없다고 느꼈을 때, 절대적인 내 편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현중은 "아내는 현실적이고, 현명한 사람"이라며 "물질적인 약속의 징표보다는 나쁜 길로 빠지지 않고 가정을 유지하는 게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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