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20㎜ 이상 비… 우중충한 '어린이날'

이정민 기자 2023. 5. 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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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경기 지역 길거리 모습. 경기일보DB

 

제101회 어린이날 외출 시에는 우산을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경기·인천 지역에는 4일 오후 3시부터 천둥과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비는 5일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다 6일 새벽에 그치겠다. 4~6일 총 예상 강수량은 60~100㎜이며, 일부 지역의 경우 120㎜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15~17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3도로 3일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8~15도로,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각각 전망됐다. 6일 기온 분포는 5일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함께 비가 내리는 만큼 시설물과 교통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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