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폭격기 극찬, “메시와 같은 수준에 도달...거의 모든 경기 골”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엘링 홀란드는 득점 부분에서 리오넬 메시와 같은 수준에 도달했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곧바로 괴물 공격수, 폭격기의 모습을 선보였다.

홀란드는 5경기에서 9골을 기록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초의 선수, 역사상 7번째 연속 해트트릭 달성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EPL 역사상 최초로 홈 3경기에서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기염까지 토했다. 득점왕을 사실상 예약했다.

홀란드의 폭격기 영향력은 챔피언스리그 무대까지 뻗쳤다. 그야말로 미쳤다. 라이프치히와의 16강 2차전에서 5골을 몰아치면서 위엄을 과시했다.

챔피언스리그 역사에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아드리아누에 이어 1경기에서 5득점을 뽑아낸 세 번째 선수가 됐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는 득점 부분에서 메시와 같은 수준에 도달했다. 거의 모든 경기에서 골을 넣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매시는 내가 본 선수 중 시야, 드리블, 패스 등 어려 부분에서 가장 완벽한 선수다. 홀란드가 계속해서 따라간다면 맨시티와 선수 본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홀란드가 연일 활약을 펼치면서 맨시티는 급해졌고 계약 연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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