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차 강자' 렉스턴의 진화...KG모빌리티표 대형 SUV·픽업은 어떤 모습일까

나주예 2023. 5. 3.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강자로 꼽히는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을 개척한 렉스턴과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이끌어온 렉스턴 스포츠&칸 등 렉스턴 브랜드 신형 모델을 선보였다.

더불어 첫선을 보인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픽업 차량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칸의 고급형 모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렉스턴 개선…대형 프리미엄 SUV·픽업시장 공략
렉스턴 뉴 아레나,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출시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KG모빌리티 튜닝페스티벌 및 렉스턴 브랜드 출시 행사에서 렉스턴 뉴 아레나(왼쪽)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이 공개되고 있다. 뉴시스

전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강자로 꼽히는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을 개척한 렉스턴과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이끌어온 렉스턴 스포츠&칸 등 렉스턴 브랜드 신형 모델을 선보였다.


현대적 감각·수평적 디자인 갖춘 실내 인테리어

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KG모빌리티 튜닝페스티벌에서 노영식 KG모빌리티 팀장이 이날 출시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KG모빌리티는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KG모빌리티 튜닝페스티벌 및 렉스턴 브랜드 출시' 행사에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공개했다. 렉스턴은 2001년 '대한민국 1%'라는 슬로건으로 첫 출시된 후 국내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KG모빌리티로 회사 이름을 바꾸고는 처음이자 2020년 2.5세대 올 뉴 렉스턴 이후 약 3년 만에 새 모델의 등장이다.

2003년 출시됐던 쌍용차 SUV 브랜드 '렉스턴'. 한국일보 DB

특히 렉스턴 뉴 아레나의 가장 큰 변화는 인테리어인데 수평적 디자인 콘셉트를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애썼다고 한다. 차량 내부는 네 가지 색, 시트는 일곱 가지 중 고를 수 있다.

새 모델의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으로 엔진은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일상 영역(1,600~2,600rpm)에서 최대토크를 활용할 수 있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리터(L)당 11.6㎞다. 판매가는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 트림에 따라 △프리미엄 3,979만 원 △노블레스 4,553만 원 △더 블랙 5,173만 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4,500만 원대 중형 SUV 가격으로 대형 SUV의 품격과 안전성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픽업 시장 개척…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으로 승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KG모빌리티 튜닝페스티벌 및 렉스턴 브랜드 출시 행사에서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이 공개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 첫선을 보인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픽업 차량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칸의 고급형 모델이다. KG모빌리티는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20년 가까이 35만 대 넘게 팔며 국내 픽업 시장을 이끌어 왔다.

쿨멘 모델의 앞부분은 옥타곤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수평의 대비를 활용한 분리식 범퍼가 달렸다. 사륜구동(4WD) 적용 시 3톤 무게를 견딜 수 있어 요트와 트레일러도 끌 수 있다. 노영식 KG모빌리티 마케팅전략팀장은 "가격 경쟁력은 중형 SUV에 비교해서도 좋고 수입 픽업과 비교하면 압도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G모빌리티는 LG전자와 손잡고 렉스턴 브랜드에 국내 최고 수준 인공지능(AI) 기반 '마이카 알람 서비스'를 도입했다. 주차된 차량에서 발생하는 각종 정보를 TV 화면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로 내 차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빌리티 라이프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나주예 기자 juy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