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플레이-인 A조 경기 나서는 BLG-GG...4대 리그 위용 떨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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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BLG와 북미의 GG가 메이저 리그의 위용을 보여줄 수 있을까.
3일(현지 기준) 영국의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A조 1, 2경기가 진행된다.
GG는 2023 LCS 플레이오프에서 패자 브래킷에서 경기를 시작했음에도 100 씨브즈, 이블 지니어스, 플라이 퀘스트를 격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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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 기준) 영국의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A조 1, 2경기가 진행된다. 1경기에선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 핑안은행(이하 BLG)와 라틴 아메리카의 모비스타 R7이 맞붙으며, 2경기에선 북미의 골든 가디언스(GG)와 베트남의 GAM e스포츠가 대결을 펼친다.
A조에서 가장 강력한 1위 후보로 손꼽히는 BLG는 최약체로 평가받는 R7을 만난다. 비록 JDG에 밀려 2번 시드를 차지했지만, 2023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BLG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A조의 하이라이트가 될 경기는 GG와 GAM의 대결이다. GG는 2023 LCS 플레이오프에서 패자 브래킷에서 경기를 시작했음에도 100 씨브즈, 이블 지니어스, 플라이 퀘스트를 격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비록 C9에게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길었던 플레이오프 레이스에서 3번의 다전제를 승리했단 점은 MSI를 앞두고 좋은 경험이었음을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상대가 VCS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한 GAM이라는 점에서 결코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GAM은 정규 시즌에서 14승 무패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SBTC e스포츠에게 다소 고전하긴 했으나 끝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GAM은 2022 롤드컵에서 TES도 잡아낸 전력이 있는 만큼 한치의 양보 없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제공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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