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이란" 텐 하흐 감독, 가르나초에게 의미심장한 덕담

이형주 기자 2023. 5. 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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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53) 감독이 의미심장한 덕담을 던졌다.

텐 하흐 감독은 "(그런 관점에서) 나는 가르나초가 할 수 있는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단순히 재능을 가지고만 있다고 해서는 안 되고 재능이 작동해야 합니다. 작동하지 않는 재능은 멀리 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것은 (종착지가 아니고) 시작이며 내일부터는 새로운 역할, 새로운 목표로 이동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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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에게 덕담을 전하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SNS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에릭 텐 하흐(53) 감독이 의미심장한 덕담을 던졌다.

초신성 윙포워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18)는 지난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훈련장인 캐링턴에서 팀과 2028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맺었다. 맨유는 간단한 재계약 행사를 진행했는데, 가르나초는 사랑하는 가족들을 초대했다.

텐 하흐 감독은 가르나초와 가르나초의 가족들에게 축하를 전하는 한편 의미심장한 덕담을 하기도 했다. 가르나초가 남다른 재능만큼 구설수에 오르는 경우도 있어 이를 미리 차단하려는 것으로 보였다.

3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가르나초의 가족들앞에서 가르나초에게 "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인 네 가족을 만났다. 중요한 순간이니 가족 분들께 몇 마디 전하겠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가르나초는 발전하고 있고, 많이 좋아졌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여기(재계약 행사장) 있는 것이고 그는 새로운 계약을 맺을 자격이 있다. 그의 활약에 걸맞은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 가르나초는 1군 팀에 합류하기 위해 열심히 싸웠다. 그것은 큰 발걸음이었고 가르나초는 훌륭하게 해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제 나는 이 새로운 계약이 더 잘할 수 있는 영감과 동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오늘 우리는 축하 행사를 해야 하고 가르나초 너는 가족과 함께 축하 행사를 해야해. 가족들은 당신의 마음 속에 있는 사람들이고, 인생에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포워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사진|뉴시스/AP

텐 하흐 감독은 "이 클럽은 놀라운 일을 해낼 수 있는 선수를 필요로 한다. 단순히 우리는 '이기고 싶다'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우리는 특정한 방식으로 이기고 싶다. 우리는 꿈의 극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특정한 방식으로 이기고 싶다.

또 "그리고 이 클럽은 트로피를 획득해야 하고 너도 트로피를 획득하기를 원할 것이다. 결국 계약은 훌륭하지만 경력의 끝에서 당신은 트로피를 수집하기를 원할 것이다. 과거를 돌아보고 그래 내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고, 월드컵에서 우승했구나'라고 말하고 싶을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텐 하흐 감독은 "(그런 관점에서) 나는 가르나초가 할 수 있는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단순히 재능을 가지고만 있다고 해서는 안 되고 재능이 작동해야 합니다. 작동하지 않는 재능은 멀리 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것은 (종착지가 아니고) 시작이며 내일부터는 새로운 역할, 새로운 목표로 이동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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