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흙탕물저감 에코빌리지 시범 조성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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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이 내면 자운2리 일대에 추진한 '자운지구 솔무치 흙탕물저감 에코빌리지 시범 조성사업'이 마무리됐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과 환경이 공생하고 흙탕물 저감에 좋은 모델이 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흙탕물 저감시설 설치 국고보조사업과 주민 참여형 농업비점오염 집중 관리를 통해 자운지구 고랭지밭 흙탕물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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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이 내면 자운2리 일대에 추진한 '자운지구 솔무치 흙탕물저감 에코빌리지 시범 조성사업'이 마무리됐다.
홍천군은 3일 신영재 홍천군수, 김정환 원주지방환경청장을 비롯해 자운리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조성지에서 준공식을 했다.
이 사업 목적은 그동안 흙탕물이 발생하면 유출경로를 확인하고 사후관리를 실시하던 시스템을 흙탕물 발생원을 파악해 관리하는 체제로 전환하는 등 시설의 단지화·체계화로 저감 효과 시너지를 내는 것이다.
앞서 홍천군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7억원 등 모두 10억원을 들여 기존에 설치한 개비온(돌망태) 옹벽과 사면보호 및 우회수로와 함께 급경사지의 평탄화 등을 통해 지형적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했다.
또 이 사업과 연계해 지난해 지역주민과 도랑 정비와 식생을 추진했고 주민 참여형 비점오염 집중관리 사업으로 11개 필지에 최적 관리기법을 도입했다.
아울러 기존 대형침사지 5곳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원격감시제어시스템을 갖춘 통합관제소도 신축했다.
지역 환경민간단체인 자운천환경지킴이는 도랑 살리기 사업을 통해 조팝나무를 도랑 변에 심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과 환경이 공생하고 흙탕물 저감에 좋은 모델이 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흙탕물 저감시설 설치 국고보조사업과 주민 참여형 농업비점오염 집중 관리를 통해 자운지구 고랭지밭 흙탕물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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