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서울장학숙, 후원자의 벽 설치

김민수 기자 2023. 5. 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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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인재 육성의 산실인 전북도 서울장학숙에 그동안 아낌없이 뒷받침해 온 사회 각계각층 후원자들의 고귀한 뜻과 이름이 새겨진 '기념벽'이 생겼다.

전라북도 서울장학숙은 3일 오후 서초구 방배동 소재 서울장학숙 로비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이연택 전 재경 전라북도민회장, 조시영 대창그룹 회장, 김병관 서울장학숙 총동기회 명예회장, 곽영길 재경 전주고·북중 총동창회장, 홍성범 재경 완산고 총동문회장 등 출향 인사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자의 벽(Wall of Honor)' 제막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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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조시영 대창그룹 회장 등 출향인사 대거 참석 제막
동천장학금 전달, 재경 전주고·북중 및 완산고 협약

[서울=뉴시스] 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전라북도 서울장학숙 로비에서 열린 서울장학숙 후원자의 벽 제막식 행사에 김관영 전북지사와 이연택 전 재경 전라북도민회장, 조시영 대창그룹 회장, 김병관 서울장학숙 총동기회 명예회장, 곽영길 재경 전주고·북중 총동창회장, 홍성범 재경 완산고 총동문회장 등 출향 인사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2023.05.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 인재 육성의 산실인 전북도 서울장학숙에 그동안 아낌없이 뒷받침해 온 사회 각계각층 후원자들의 고귀한 뜻과 이름이 새겨진 ‘기념벽’이 생겼다.

전라북도 서울장학숙은 3일 오후 서초구 방배동 소재 서울장학숙 로비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이연택 전 재경 전라북도민회장, 조시영 대창그룹 회장, 김병관 서울장학숙 총동기회 명예회장, 곽영길 재경 전주고·북중 총동창회장, 홍성범 재경 완산고 총동문회장 등 출향 인사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자의 벽(Wall of Honor)’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후원자의 벽(Wall of Honor) 제막 행사는 지난 1992년 전북미래인재 육성을 목표로 건립한 서울장학숙에 입사생을 위한 장학금 지급 등 서울장학숙을 후원해주신 분들의 고귀한 뜻과 사랑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의미를 담기 위해 추진됐다.

김관영 지사는 “지난 30여년 동안 전북 출신 대학생들이 서울에서 자신의 꿈과 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사랑으로 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뜨거운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며 “서울장학숙에서 젊음의 시간을 보낸 입사생들이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해 고향과 나라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우리 지역 인재들이 앞으로 더 특별한 시대를 준비하는 전라북도와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서울=뉴시스] 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전라북도 서울장학숙 로비에서 열린 서울장학숙 후원자의 벽 제막식 행사에 김관영 전북지사와 이연택 전 재경 전라북도민회장, 조시영 대창그룹 회장, 김병관 서울장학숙 총동기회 명예회장, 곽영길 재경 전주고·북중 총동창회장, 홍성범 재경 완산고 총동문회장 등 출향 인사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행사를 가진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5.03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제막 행사에 이어 군산 출신 조시영 대창그룹 회장이 후원하는 동천장학금 전달식이 거행됐으며, 재경 전주고·북중 총동창회의 전북 미래인재육성 협약과 재경 완산고 총동문회의 완산고 후배 사랑 협약도 각각 치러졌다.

마지막으로 조정남 전 SK텔레콤 부회장, 신상훈 전 신한은행장, 김홍규 아신 회장, 변재용 한솔교육그룹 회장,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이 참여한 출향 인사와 입사생의 1:1 결연 협약 후원 행사도 진행됐다.

한편, 전라북도 서울장학숙은 서울 및 수도권지역 대학에 진학한 364명의 전라북도 미래인재들이 생활하는 작은 전라북도이다. 1992년 개관 이래 2,853명이 사회 각계각층에 진출했으며, 특히 5급 공채 및 국가 전문직 합격자 256명을 배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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