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방통위 상임위원에 이상인 변호사 지명
김정환 기자 2023. 5. 3. 16:54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이상인 법무법인 오늘 대표변호사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지명했다. 이 변호사는 지난달 임기 만료로 퇴임한 김창룡 전 상임위원의 후임이다. 윤 대통령은 조만간 이 변호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8년 사법연수원 17기 수료 후 법관으로 임관했다. 그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인천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고, 2005년 법원을 나와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 변호사는 2008년 BBK 특검의 특검보, 2009~2015년 KBS 이사 등으로도 활동했다.
방통위 상임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전체 5명이다. 대통령이 위원장 포함 2명을 지명하고, 나머지 3명은 국회(여당 1명, 야당 2명)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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