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횡령 늪에 빠졌다..은행동료 윤보라 비밀 알아채고 협박(종이달)

[OSEN=하수정 기자]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 7, 8화에서는 횡령이 발각될 위기에 처한 김서형과 점점 더 돈의 늪에 빠져드는 이시우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종이달'은 숨막히는 일상을 살던 유이화(김서형 분)가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 

7화에서는 한층 더 가까워지는 만큼 위험해지는 이화와 민재(이시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호텔 식당으로 향한 둘, 화장실에서 같은 옷을 입은 이화의 남편 기현(공정환 분)을 발견한 민재는 황급히 자리를 떠 이화에게 향했다. 그러나 기현() 역시 홀로 앉아있는 이화를 발견하며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어디선가 나타난 부사장의 와이프 덕분에 이화는 기현의 의심을 무사히 넘기며 위기를 모면했다. 

한편 민재의 꿈을 응원한다는 명목 하에 이화는 그에게 점점 더 큰 돈을 쥐어주고, ‘민재’는 그 돈이 진짜 자신의 돈인 마냥 거침없이 행동하며 불안감을 안겼다. 

전무 부부를 만나 식사를 하던 기현은 권력을 쥘 수 있는 새로운 자리에 솔깃해 했고, 그 자리에 이화를 앉히려 했다. 그러나 기현에게 조금씩 반감을 보였던 이화는 대놓고 반박하며 그의 신경을 건드렸고, 두 사람 사이에는 다시 한번 위기가 닥쳤다.

기현과의 다툼 후 차로 향한 이화에게 사진과 함께 주소가 찍힌 문자 한통이 도착했고, 그 곳에 도착한 이화는 칼을 들고 있는 루리(보라 분)를 발견하고 놀랐다. 칼을 건네며 자신을 찔러 달라는 그녀의 말에 위험하다며 칼을 내려놓으라 설득하는 이화. 그러나 협박과 간절함 사이에서 있는 힘껏 도와달라고 외치는 루리의 모습에 결국 이화가 야구방망이를 집어 든 순간, 갑작스럽게 등장한 기현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놀라운 반전을 선사했다.

이어지는 8화, 함께 경찰서로 향한 이화와 루리는 폭행 당한 흔적을 보여주고 루리의 남자친구에게서 벗어났다. 그날 저녁, 숙자(변중희 분)의 집 앞에서 다시 한번 만난 이화와 루리. 돈을 주자 도리어 더 큰 돈을 요구하는 루리를 기선제압 후 이화는 집을 나섰다.

한편, 이화와 민재의 달라진 모습을 눈치챈 이들이 늘어나며 아슬아슬함을 더해갔다. 이화는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나 신뢰를 쌓아가며 고객의 돈을 빼돌렸고, 가든(변서윤 분)은 민재의 묘하게 바뀐 행동과 말에 이상함을 감지했다. 

다같이 회식을 하던 중 차를 가지고 왔다는 민재의 말에 이해가 가지 않았던 가든은 “돈 많은 물주라도 잡았니”라고 물었고,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공기가 흘렀다. 

여기에 딸이 전기를 아끼는 모습을 보며 짠함과 동시에 선영(서영희 분)이 이토록 악착같이 돈을 모으는 이유를 알게 된 제국(윤희석 분)은 선영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그러나 사치스러운 가짜의 삶에 점점 더 빠져든 선영은 미경(윤아정 분)과 의외의 만남을 가지며 위태로움을 더했다.

기현과 식사를 하던 중 한 통의 전화를 받고 당황한 이화의 모습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더했는데 다름아닌 은행에 감사팀이 나왔다는 소식이었던 것. 황급히 집으로 향한 이화는 증거를 없애려 했고 종이 한 장이 날아가며 불안감이 더해졌다. 그리고 그 순간 집으로 찾아 온 사모님들과 마주치며 한시도 놓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화가 과연 횡령을 들키고 만 것인지,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은 오는 8일 밤 10시 9화가 방송되며, 매주 월, 화 10시 지니TV, 지니 TV 모바일, ENA,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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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T스튜디오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