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엔지니어링,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 제출

올해 하반기 중 상장 목표

한선엔지니어링은 올해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선엔지니어링

[더팩트｜윤정원 기자] 피팅 및 밸브 전문기업 한선엔지니어링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2012년 설립된 한선엔지니어링은 계장용 피팅 및 밸브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한선엔지니어링은 타사 대비 짧은 업력에도 EC79(유럽 수소자동차 형식 인증), UL 인증(미국 제품 안전 규격 인증), ISO 인증(국제 규격 인증)에 이어 국내 최대 8개의 선급 인증을 획득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한선엔지니어링은 SK에코플랜트와 블룸에너지의 합작법인인 블룸SK퓨얼셀의 국내 최초 1차 벤더에 선정된 상태다. 블룸SK퓨얼셀의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의 핵심 부품인 피팅과 플럼빙 등을 모듈로 공급하고 있다.

이제훈 한선엔지니어링 대표는 "한선엔지니어링은 고객을 우선하는 서비스와 우수한 품질 및 기술력을 통해 진입장벽이 높은 국제 인증 획득과 글로벌 기업의 벤더사로 등록됐다"며 "차세대 피팅 및 밸브 분야의 라이징스타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선엔지니어링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10억 원과 72억 원으로, 2021년 대비 각각 51%, 148% 성장했다. 한선엔지니어링은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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