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단지 안팍 대형공원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선착순 공급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5. 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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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투시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의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3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동 1571가구(전용 ▲72㎡ 149가구 ▲76㎡ 76가구 ▲84㎡A 929가구 ▲84㎡B 315가구 ▲84㎡C 10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지구 내 단일 블록 기준으로 최대 규모이자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해당 사업장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물량 89가구 모집에 4034건이 접수해 평균 45.3대 1(최고 55.5대 1)로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이 순항하고 있다”면서 “단지 내·외부에 대형공원이 있어 쾌적한 생활여건을 누릴 수 있고 최근 평택항이 반도체 삼각벨트의 수출 관문이 될수 있다는 기대감이 계약률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분양권 전매제한이 6개월로 축소된 점도 한몫했다.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은 거주 지역과 주택 소유 여부, 청약 통장 유·무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원하는 곳을 선착순으로 골라 즉시 계약할 수 있다. 계약자에게는 1차 계약금 정액제(1000만원)와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사업지의 대지면적 중 조경면적은 약 40%(약 9000평)에 달한다. 특히 약 5619㎡(약 9000평) 규모의 중앙공원을 비롯해 생태연못, 산책로가 단지 내 계획됐다. 여기에 1만4115㎡(약 4270평)에 달하는 근린공원 조성도 사업지 동쪽에 예정돼 있다. 평택항 주변 산업단지로의 직주근접성도 좋다.

대규모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이곳에는 피트니스·GX룸·골프연습장 등 체육시설과 악기연습실·AV(Audio Video)룸 등 취미활동시설, 독서실·스터디룸·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맘&키즈카페 등 자녀를 위한 시설들이 고루 계획됐다.

한편 평택시는 전국적인 부동산 침체기 속에서도 고덕국제신도시와 첨단산업단지, 평택항, 아산국가산업단지 등 풍부한 배후수요로 가격 방어율이 좋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경기 남부 ‘반도체 삼각벨트’의 수출길로 지목될 가능성이 높은 평택항의 배후지인 화양지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양지구는 여의도와 맞먹는 약 279만㎡ 규모를 자랑한다. 이는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로, 향후 5만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평택항과 주변 산업단지들, KTX안중역(예정) 사이에 위치해 고덕국제신도시와 함께 향후 평택시의 개발 ‘쌍두마차’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지난 7일부터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전매제한기간이 기존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에서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로 축소됐다. 앞서 지난해 말에는 취득세 중과율과 양도소득세율 체계가 개선된 바 있다. 이들 규제 완화책은 해당 사업장에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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