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머크사에 둔곡지구 외투지역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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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신규 아시아·태평양 바이오공정 시설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3일 서울서 산업통상자원부, 머크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대전시청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둔곡지구 외국인투자지역에 제공할 수 있는 땅이 1만 3000여평 정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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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연말 머크 본사 이사회 최종 결정 남아…17개국 복수도시와 경쟁서 낙점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글로벌 제약사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신규 아시아·태평양 바이오공정 시설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3일 서울서 산업통상자원부, 머크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대전시청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둔곡지구 외국인투자지역에 제공할 수 있는 땅이 1만 3000여평 정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연말 머크 본사 이사회의 최종 결정이 예정돼 있고 투자금액 등 구체적 내용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기 어렵다"고 전제하면서도 "내년에 공장 설립에 나서면 2026년쯤 영업을 개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대한 빠른 진척을 위해 도와주겠다"고 했다.
머크사가 지으려는 공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제약·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를 제공할 생산시설이다. 머크사는 17개국의 여러 도시를 놓고 공장부지를 검토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장은 머크사 관계자와의 대화내용을 일부 소개하면서 "앞으로 여건에 따라 추가투자도 이뤄질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면서 "공장이 안착되면 머크와 관련된 기업이 따라올 가능성도 많아 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해 10월 머크 한국본사를 찾아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같은 해 11월엔 독일 다름슈타트에 있는 본사를 방문해 마티아스 CEO를 만나 대전시의 바이오인프라와 지원책을 적극 어필하는 등 공을 들인바 있다.
이 시장은 "대전엔 300여개의 바이오 기업이 밀집해 있고, KAIST 등 연간 2000여명의 전문인력도 양성할 수 있다"며 "바이오분야에서 미국 보스톤을 뛰어넘는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양해각서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머크는 전 세계 6만 4000명의 직원을 두고 일렉트로닉스, 라이프사이언스, 헬스케어 총 3개의 비즈니스 파트로 분류해 운영한다. 한국머크는 1989년 설립돼 현재 1700명이 근무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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