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농수특산물 5백만불 미국 수출협약 체결

김상진 2023. 5. 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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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고흥군은 지난 2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미국 현지 농수산식품 무역회사인 RDT Inc.와 고흥 농수특산물 5백만불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미주시장 현지바이어 초청행사를 통해 고흥 유자차·김·과일잼·미역 등을 가공하는 관내 업체와 생산공장 견학을 실시하고, 생산업체와 바이어 간 수출 상담을 진행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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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은 지난 2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미국 현지 농수산식품 무역회사인 RDT Inc.와 고흥 농수특산물 5백만불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미주시장 현지바이어 초청행사를 통해 고흥 유자차·김·과일잼·미역 등을 가공하는 관내 업체와 생산공장 견학을 실시하고, 생산업체와 바이어 간 수출 상담을 진행한 결과이다.

공영민 고흥군수(왼쪽)가 이청희 RDT Inc. 대표(오른쪽)와 수출협약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고흥군]

해외바이어 초청행사에는 미국 현지 협약사인 ㈜치맥스프로듀스와, 'RDT Inc.', 미국 수입·유통 전문회사 Moya Enterprise Inc. 등의 대표·임직원이 군을 방문해 실질적인 수출을 위한 단계를 협의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국제적인 분쟁 등의 발생으로 수출시장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다”며, “군은 해외 수출시장 다각화와 신규시장 개척에 나서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브랜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금까지 대다수 지자체의 기존 수출은 한인시장을 기반으로 한 다품종 소량 수출의 형태를 보였지만, 군은 현지 로컬 유통시장을 직접 공략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한 품질인증 수수료, 포장재 개발 등 다양한 정책 지원과 지속 수출이 가능한 전략품목을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흥=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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