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수주잔고 9배 급증…“관심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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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방산업체 록히드마틴(LMT)에 대해 수주잔고 급증과 공급망 차질 문제 해소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그는 또 "유럽발 무기 재고 축적 수요로 수주잔고가 전년대비 9배 이상 잡히고 있고 빠르게 개선 중인 마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공급망 차질 문제가 개선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점도 록히드마틴에 대한 관심을 유효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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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글로벌 방산업체 수주잔고 급증...공급망 지연도 개선”
3일 FN가이드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의 고선영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평가했다.
록히드마틴은 군수 매출 기준 전세계 1위 방산기업으로 F-35, F-16 등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방위산업 전 영역에서 독보적인 기술 우위를 갖춘 기업이다.
고선영 애널리스트는 “최근 글로벌 증시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로 방산을 꼽을 수 있다”며 “미국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수주모멘텀이 선반영된 만큼 수익률 측면에서는 다소 소강 상태지만 글로벌 주요국들의 국방예산 감소 가능성이 낮아져 수주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또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으로 소진된 미국, 유럽 등 주요국들의 중화기(Heavy Weapons) 재고 축적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국들의 군비 증강 움직임과 유럽발 재고 축적 수요가 글로벌 방산업체들의 수주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매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록히드마틴의 경우 전체 매출의 73.5%가 미국에서 창출되며 해외 매출도 대외군사판매(FMS) 비중이 높아 국방부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고선영 애널리스트는 “지난 3월 국방부가 제시한 2024년도 국방 예산안을 보면 Base 기준 전년대비 3.2% 증가한 상황”이라며 “특히 예산안 내 무기체계 부문별 할당 현황을 보면 록히드마틴의 주요 사업부문과 연관성이 높은 전투기 및 시스템 부문 중심으로 증액됐다”고 분석했다. 록히드마틴이 미국 국방예산 증액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란 얘기다.
그는 또 “유럽발 무기 재고 축적 수요로 수주잔고가 전년대비 9배 이상 잡히고 있고 빠르게 개선 중인 마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공급망 차질 문제가 개선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점도 록히드마틴에 대한 관심을 유효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유재희 (jhyoo7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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