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1분기 영업이익 ‘310억’ 신기록… “나보타 등 고수익 제품 호조”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2023. 5. 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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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올해 1분기 전문의약품과 나보타 판매 호조에 힘입어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토바젯,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 등 고수익 제품군 판매가 20% 이상 늘어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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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923억 원… 전년比 7.4%↑
영업이익 전년 대비 15.9%↑… 수익성 개선
펙수클루 등 ETC·나보타 실적 견인
나보타 수출 실적 59.3% 증가
현 정부 기조에 맞춰 신약 개발·투자 확대 추진
영업이익 전년 대비 15.9%↑… 수익성 개선
펙수클루 등 ETC·나보타 실적 견인
나보타 수출 실적 59.3% 증가
현 정부 기조에 맞춰 신약 개발·투자 확대 추진
대웅제약이 올해 1분기 전문의약품과 나보타 판매 호조에 힘입어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고수익 제품 판매가 늘면서 전반적인 수익성까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대웅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이 2923억 원, 영업이익은 310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15.9%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 증가율을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로 수익성 개선까지 이뤘다. 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신기록을 세웠다. 고수익 제품 선전이 실적을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전문의약품(ETC)의 경우 2069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1976억 원)에 비해 4.7% 늘어난 수치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토바젯,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 등 고수익 제품군 판매가 20% 이상 늘어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이 2923억 원, 영업이익은 310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15.9%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 증가율을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로 수익성 개선까지 이뤘다. 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신기록을 세웠다. 고수익 제품 선전이 실적을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전문의약품(ETC)의 경우 2069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1976억 원)에 비해 4.7% 늘어난 수치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토바젯,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 등 고수익 제품군 판매가 20% 이상 늘어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역시 높은 성장률로 실적에 힘을 보탰다. 매출은 426억 원으로 전년(304억 원) 대비 40.3%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출은 작년 1분기 228억 원에서 올해 364억 원으로 59.3% 늘어난 실적을 보였다.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연내 유럽 11개 넘는 국가에서 출시를 준비 중이다. 대표적인 고수익 제품으로 향후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글로벌부문은 전년(35억 원) 대비 11.2% 상승한 3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에서 제산제(속쓰림, 위부팽만감, 식체 의약품 등) 뉴란타 영업망이 확대됐고 이지덤(여드름·흉터 관리 패치) 출시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다. 대웅제약은 아시아지역 실적 성장과 함께 필리핀, 에콰도르, 칠레 등 신약 펙스클루 출시 지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현 정부의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기조에 맞춰 혁신신약 연구개발과 생산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 도출을 꾀하고 있다”며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 등 주요 제품 글로벌 수출 확대를 통해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식약처 신속심사 대상 1호로 지정돼 개발에 성공한 국산 1호 SGLT-2계열 당뇨병 신약 엔블로를 이달 초 출시했다. SGLT-2계열 당뇨병 치료제는 혈당 강하 효과뿐 아니라 심혈관, 신장 질환 이점부터 체중 감량, 혈압 강하 효과 등도 기대할 수 있어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모색하면서 기술력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브라질과 멕시코에 약 1082억 원 규모 엔블로 기술수출을 맺었으며 오는 2025년까지 15개국, 2030년까지 50개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대웅제약은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 기간 열린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에서 4억7700만 달러(6391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서 대웅제약은 미국 생명공학 투자 회사 애디텀바이오(Aditum Bio) 자회사인 비탈리바이오(Vitalli Bio)와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 ‘DWP213388’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 신약 후보물질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 올해 1월에는 미국 FDA 신속심사 개발 품목으로 지정된 특발성폐섬유증 신약 베르시포로신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글로벌부문은 전년(35억 원) 대비 11.2% 상승한 3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에서 제산제(속쓰림, 위부팽만감, 식체 의약품 등) 뉴란타 영업망이 확대됐고 이지덤(여드름·흉터 관리 패치) 출시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다. 대웅제약은 아시아지역 실적 성장과 함께 필리핀, 에콰도르, 칠레 등 신약 펙스클루 출시 지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현 정부의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기조에 맞춰 혁신신약 연구개발과 생산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 도출을 꾀하고 있다”며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 등 주요 제품 글로벌 수출 확대를 통해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식약처 신속심사 대상 1호로 지정돼 개발에 성공한 국산 1호 SGLT-2계열 당뇨병 신약 엔블로를 이달 초 출시했다. SGLT-2계열 당뇨병 치료제는 혈당 강하 효과뿐 아니라 심혈관, 신장 질환 이점부터 체중 감량, 혈압 강하 효과 등도 기대할 수 있어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모색하면서 기술력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브라질과 멕시코에 약 1082억 원 규모 엔블로 기술수출을 맺었으며 오는 2025년까지 15개국, 2030년까지 50개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대웅제약은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 기간 열린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에서 4억7700만 달러(6391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서 대웅제약은 미국 생명공학 투자 회사 애디텀바이오(Aditum Bio) 자회사인 비탈리바이오(Vitalli Bio)와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 ‘DWP213388’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 신약 후보물질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 올해 1월에는 미국 FDA 신속심사 개발 품목으로 지정된 특발성폐섬유증 신약 베르시포로신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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