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5개 대학-부산정보산업진흥원, 10월 ICT 취업박람회 연다

[부산=뉴시스]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취업박람회 공동개최 업무협약. (사진=부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경대학교 등 부산지역 15개 대학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손잡고 올 10월 부산·울산·경남지역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취업박람회를 연다.

부경대 등 15개 대학은 3일 오후 부산 센텀벤처타운 2층 ICT COA에서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취업박람회 공동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부산시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지역대학들과 함께 ICT 분야 고급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채용 연계형 교육지원사업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의 수료생과 지역 ICT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박람회 개최에 앞서 마련됐다.

올 10월 31일부터 이틀 동안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인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취업박람회는 부산과 수도권 등 ICT 관련 기업만 60여 곳이 참가해 채용설명회는 물론, 학생작품 전시와 토크콘서트, 컨퍼런스 등의 행사를 연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부산지역 대학은 부경대를 비롯해 경남정보대과 경성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과학대, 동의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대, 부산보건대, 부산여자대, 신라대, 한국해양대 등 15곳이다.

협약에 따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행사기획, 참가자 및 구인기업 모집, 부대행사 등 행사를 총괄 운영하고, 각 대학은 ICT 관련 학생의 작품 전시 및 행사 프로그램 참여지원, 취업박람회 개최에 필요비용 분담 및 지급·사용, 대학 연계 기업의 취업박람회 참여지원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류지열 부경대 LINC3.0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ICT 인재양성에 앞장서는 대학들이 부산지역 ICT 인재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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