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체육관 착공…지상 5층 규모 체육·소통 거점시설

수영장·다목적 체육관·마을공방 등 설치…2025년 4월 준공 목표

석수체육관 조감도.(안양시 제공)

(안양=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안양시는 만안구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옆 주차장 부지에 석수체육관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석수체육관은 지하 2층~지상 5층(연면적 7932㎡) 규모로 2025년 4월 준공될 전망이다.

체육관에는 만안구에서 두 번째로 생기는 수영장을 비롯해, 다용도 프로그램실, 다목적 체육관, 마을공방, 지하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기존의 주차장은 신축되는 체육관의 지하 1, 2층과 지상에 80대 규모로 조성된다.

건축 디자인은 설계 공모를 통해 '사랑채' 콘셉트의 설계 최종안이 선정됐다.

석수체육관이 준공되면 호계다목적체육관, 박달복합청사에 이어 지역 내 세 번째 실내 체육관이 된다.

시는 석수체육관이 준공되면 운동시설 뿐 아니라 주민 소통의 거점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가까운 곳에 건강을 지키고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