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래핑 항공기 공개

국내 4인조 걸그룹 블랙핑크가 그려진 비행기가 전 세계 하늘을 날게 된다.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았다.

3일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서 공개된 대한항공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래핑 항공기 앞에서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련성 기자

대한항공은 3일 인천국제공항 격납고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대한항공 특별기 공개 행사’를 열고 블랙핑크로 도장한 래핑(wrapping) 항공기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엑스포 공동유치위원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3일 인천국제공항 격납고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대한항공 특별기 공개 행사’를 열고 4인조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 사진으로 도장한 래핑(wrapping) 항공기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엑스포 공동유치위원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보잉777-300ER 항공기에 세계적 인지도를 가진 블랙핑크의 사진을 입혔다. /장련성 기자

대한항공은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보잉777-300ER 항공기에 세계적 인지도를 가진 블랙핑크의 사진을 입혔다. 대한항공은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공식 후원 항공사이기도 하다. 조 회장은 환영사에서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오늘 공개된 대한항공 특별기가 세계인들을 사로잡는 K콘텐츠와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한눈에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