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국민의힘과 마약·전세사기 근절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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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3일 울산경찰청 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울산시당과 함께 '마약·전세사기 근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마약범죄와 전세사기 급증에 따라 현안점검과 대책마련,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명호 시당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경찰과 정치권이 마약범죄와 전세사기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민의힘 울산시당에서 제안해 이뤄졌다"며 "향후에도 지역에서 이슈가 되는 내용을 발굴해 시리즈로 현장정책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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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경찰청은 3일 울산경찰청 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울산시당과 함께 '마약·전세사기 근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마약범죄와 전세사기 급증에 따라 현안점검과 대책마련,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호영 울산경찰청장을 비롯해 수사부장, 정보·형사·수사·홍보과장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에서는 권명호 시당위원장과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 김기환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경찰은 마약 범죄 척결을 위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연중 집중단속을 진행한다.
현재 청장을 단장으로 전 기능 총력 대응체제를 구축하는 합동추진단(TF)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 기준 마약류 사범 72명을 검거했고, 이 가운데 31명을 구속 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검거 인원(54명)은 33.3% 증가했다.
아울러 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 교육 등 기능별 맞춤 예방 및 홍보 활동도 적극 추진 중이다.
또한 울산경찰은 지난해부터 전세사기 단속 결과, 중개업자 21명 등 총 233명을 검거했고, 이 중 46명을 구속했다.
단속 뿐만 아니라 피해자 심리안정 도모와 법률지원 등 피해자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하고 있다.
울산경찰은 전세사기 TF를 구성하고 시경 반부패수사대에 집중전담팀을 지정해 전국2차 특별단속을 추진 중이다.
이날 양 기관은 마약류 단속 및 치료, 전세사기 피해회복을 원할히 할 수 있는 법적 토대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제도적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울산경찰 관계자는 "마약범죄와 전세사기 근절을 위해 역량을 총 집결해 시민이 안전한 울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권명호 시당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경찰과 정치권이 마약범죄와 전세사기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민의힘 울산시당에서 제안해 이뤄졌다"며 "향후에도 지역에서 이슈가 되는 내용을 발굴해 시리즈로 현장정책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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