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타 지자체 ‘호수공원’ 운영 현황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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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의회가 지난 2일 시의 '도심 속 호수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임시회 기간 중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도심 속 호수공원'은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권 도시공원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시는 2022년 12월 대상지 선정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해 지난달 28일에 시청 대강당에서 3개 후보지를 공개하고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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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의회가 지난 2일 시의 ‘도심 속 호수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임시회 기간 중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도심 속 호수공원’은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권 도시공원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시는 2022년 12월 대상지 선정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해 지난달 28일에 시청 대강당에서 3개 후보지를 공개하고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 이후 입지와 접근성, 예산 규모, 수원 확보 방안 등 호수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의회는 타 지자체 호수공원 운영 현황을 벤치마킹하고 나섰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서산 중앙호수공원, 천안 성성호수공원, 부천 상동호수공원을 차례로 방문해 호수공원 조성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시설 운영 현황, 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서산 중앙호수공원을 첫 번째 방문지로 선정한 당진시의회는 오폐수 유입으로 인해 시민들로부터 외면당하던 저수지를 호수공원으로 조성한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호수의 수원 확보 방안과 입지, 초기 설계단계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의원들이 현장을 찾아 당진시의회 의원들과 의견을 나누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두 번째 방문지로 천안 성성호수공원을 찾아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 추진 경위와 방문자센터, 제방 산책로 등을 견학했다. 마지막으로 부천 상동호수공원을 방문해 식물원과 시민 치유 공간을 비롯한 도심 속 공원 현황을 벤치마킹했다.
당진시의회는 이번 벤치마킹을 계기로 ‘도심 속 호수공원’ 조성 사업이 더욱 완성도 높은 수준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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