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먹으며 '깜짝 오찬', 기자들 앞에서 '도어스테핑' 얘기 꺼내자...[뉴스케치]
강재연 2023. 5. 3. 16:40
5월 2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야외 정원에서 출입기자단과 '깜짝 오찬'을 가졌습니다. 윤 대통령이 출입기자들과 직접 만난 것은 지난해 11월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 중단 이후 약 5개월 만인데요.
윤 대통령이 "처음에는 취임하고 매일 봤잖아요, 그렇죠? 근데 안 보니까 좀 섭섭하죠?", "어우 근데 나는 살이 찌더라고..."라고 말하자 현장에선 웃음이 터져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도어스테핑이) 습관이 돼 가지고, 내가 사실 지금도 꼭두새벽에 눈이 떠요", "그것은 없어졌지만 여전히 지금 용산의 우리 수석과 비서관, 행정관들은 거의 꼭두새벽부터 저의 질문 공세에 시달립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YTN 강재연 (jaeyeo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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