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응급환자 골든타임 지킨다...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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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전문기관인 아주대병원이 경기 서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재지정됐다.
아주대병원은 응급 및 중증응급환자 구급이송 수용 비율이 각각 79%, 67% 수준을 보여 경기남부에 위치한 응급의료센터 중 최대 수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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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기남부응급의료센터 중 응급·중증환자 구급이송 최대 수용률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4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등급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외상 전문기관인 아주대병원이 경기 서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재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지역민들은 최상의 의료서비스 혜택을 그대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3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올해 2월 개정된 응급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라 추가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공모한 결과, 아주대병원 등 전국 5개 의료기관을 선정했다.
아주대병원은 법정 지정기준인 시설·인력·장비를 비롯해 현장평가 및 응급환자 진료실적, 운영계획의 적정성, 지역 응급의료서비스 기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주대병원은 응급 및 중증응급환자 구급이송 수용 비율이 각각 79%, 67% 수준을 보여 경기남부에 위치한 응급의료센터 중 최대 수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환자실 병상 비율도 국내 유수의 13개 상급종합병원과 비교해 가장 높은 수치인 16.8%를 차지하는 등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최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아주대병원은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4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아주대병원에는 소아응급환자 전담전문의 8명이 24시간 365일 상주해 소아청소년 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이는 권역 내에서 아주대병원이 유일한 것으로, 소아과 병원 부족으로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들에게 가장 필요한 의료서비스다.
또 재난의료지원팀(DMAT)의 경우 전국 DMAT에서도 최다 출동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아주대병원은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공공정책병상 증설 승인을 받았다. 외상 200병상, 응급 25병상, 감염 50병상 규모다.
이를 통해 응급·외상·감염 등 중증환자의 신속한 치료와 의료공공성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응급의료센터 내 혼잡도와 체류시간 단축 등 진료시스템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함께 중증응급환자 진료협력체계 구축 등 지역사회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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